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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여사, 공관장 배우자 격려 오찬… “평창 위해 발 벗고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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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여사, 공관장 배우자 격려 오찬… “평창 위해 발 벗고 나서달라”

김정숙 여사가 공관장 배우자 등 16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사진=청와대이미지 확대보기
김정숙 여사가 공관장 배우자 등 16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사진=청와대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김정숙 여사는 21일 12시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외공관장 배우자 160여명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외공관장 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립외교원의 배우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재외공관장 및 공관장 내정자 배우자를 초청한 것으로 외교부 장관, 1차관, 2차관의 배우자와 국립외교원장의 배우자도 함께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참석자 전원과 악수하며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0일을 맞아 오찬에 앞서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박은하 공공외교대사의 평창 올림픽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월요일 공관장 오찬에서 세계 각지에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해 갈 공관장님들께 대통령으로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씀하셨다”며 “저 또한 여러분들께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적극 요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는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외교라고 말했듯이 여러분들도 임지에서 그 곳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 발짝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해주시길”바란다며 “평창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세계 각지의 공관장과 배우자도 홍보대사로 발 벗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