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2층과 3층에 위치한 사우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이들은 사우나 구조상 통유리 등에 갇혀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사우나 내부에 아직 피해자들이 많이 남아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아래층부터 수색을 진행해 4층까지 수색인력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에 화재진압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주변에 주차차량이 많아서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