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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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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최우수

국토부 평가서 모든 분야 최고 득점…4번이나 최우수기관 선정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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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17년 지적 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추진 실적에 대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득점의 성과를 이뤄 2013년부터 2016년을 제외하고 4번이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지 경계와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현실 경계를 위주로 바로잡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사업이다. 토지 정형화와 불합리한 경계의 조정 등을 통해 이웃 간 토지 분쟁을 예방함으로써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전남도가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와 시군이 혼연일체가 돼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편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전남도의 지적재조사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개 시군 35개 지구에서 추진된다.

박병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민의 적극적 참여가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이어져 이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