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군에는 내부 8명, 외부 19명 총 27명이 포함됐다. 내부 후보군에는 현직인 김정태 회장도 포함됐다.
회추위에는 김정태 현 회장은 제외된다. 윤종남 이사회 의장과 박원구 김인배 송기진 양원근 윤성복 차은영 등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확정된 회장 후보군은 그 동안 회추위에서 엄선하여 관리하여 온 후보외에 회추위 위원 및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 고위직 퇴직 임원 등을 구성됐다.
회추위는 지난해 말 후보군의 압축 및 최종 후보 선정 등을 위한 평가와 절차에 관한 세부 사항 등을 정한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를 확정한 바 있다.
회추위는 이를 근거로 차기 회장 후보 선임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유효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종료된다. 회추위는 임기를 고려 3월 중으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출된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