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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다보스포럼 '한국 평창의 밤'에서 슈베르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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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 다보스포럼 '한국 평창의 밤'에서 슈베르트 연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한국 평창의 밤'에서 슈베르트곡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사진=크레디아이미지 확대보기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한국 평창의 밤'에서 슈베르트곡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사진=크레디아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25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 기간 중 한국 외교부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 평창의 밤'에서 세계 각국 고위급 인사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임동혁은 '슈베르트 즉흥곡 D.935 Op.142No.3'을 연주할 예정이다.
임동혁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롱 티보, 하마마츠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퀸 엘리자베스(3위/수상거부), 쇼팽 콩쿠르(3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1위 없는 4위)에 입상하며 세계 3대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제15회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형제의 공동 3위 수상으로 큰 주목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오는 3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평창의 밤에서 연주하는 슈베르트 곡을 중심으로 리사이틀을 갖는다.

1부는 슈베르트의 즉흥곡 중 하나인 즉흥곡(Impromptus) D.935 전곡 4개와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 21번 D.960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