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브라질 국채 수익률은 3개월 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6개월 물의 경우 0.69% 올라 6.600bp를, 5년과 8년 중장기물은 각각 0.025와 0.020 포인트 상승해 9.280bp와 9.540bp를 기록했다. 다만 장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10년 장기물은 종료 직전 0.03 포인트 하락해 9.690bp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또한 브라질 현지 언론들이 연금 개혁안 통과에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임으로써,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를 가중시켰다. 연금 개혁안이 통과되려면 10월 대선이후 차기 정부가 들어서야만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