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는 생산공장을 신시내티와 웨스트버지니아 신축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캔자스시티 공장을 폐쇄, 아이오와시티 영업점 운영을 축소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P&G 관계자는 “신시내티시는 현지 근로자들이 추가 생산 분을 부담해 일자리가 대규모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캔자스시티의 200개 일자리가 웨스트버지니아로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1905년에 문을 연 캔자스시티 공장은 아이보리 그리고 조이 핸드 식기 세척 세제를 제조하고 있다. 1956년에 문을 연 아이오와시티 공장에서는 팬틴, 헤드&숄더, 허브 에센스 샴푸와 컨디셔너를 생산하고, 올레이, 아이보리, 올드 스파이스, 질레트 바디 등을 생산한다.
P&G는 이 같은 변화를 위해 현지 근로자들과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P&G는 2000년대 초 세인트 버나드의 아이보리 데일에서 대부분의 제조 공정을 매각한 반면, 여전히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복합 단지에서 화학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P&G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직원들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에 2년 이상 의사소통을 해왔다고 밝혔다.
P&G는 “우리는 가치와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통해 P&G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P&G는 2021년까지 온타리오 주에 있는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고, 최근 몇년 동안 이 회사는 뉴저지, 조지아, 푸에르토 리코에 있는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P&G도 최근의 브랜드 판매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몇몇 공장들을 폐기했다.
이 회사는 애완 동물 사료, 듀라셀 전지, 100개가 넘는 느리게 팔린 라벨 중 커버/걸 메이크업을 제거한 브랜드 셰이딩의 일환으로 전 세계 15개 공장을 매각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