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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트한자,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선보여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지난 7일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에서 개최된 루프트한자 학(Crane) 로고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 변경된 브랜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브랜드 디자인은 보다 현대적인 느낌으로 더욱 얇게 디자인된 학 로고를 포함, 디지털 시대에 맞게 모바일 기기 등에 최적화된 브랜드 서체로 바뀌었다. 또한 기존 루프트한자를 대표하던 두 색상인 노란색 및 남색에서, 프리미엄 항공사를 표현하는 남색 계열의 색채를 채택했다. 루프트한자는 이 날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보잉 747-8 및 에어버스 A321 기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루프트한자의 항공기 도장이 변경되는 것은 30여 년 만으로, 새로운 디자인은 항공기 도장 외에, 공항 카운터, 탑승권, 승무원 유니폼부터 기내 식기, 어메니티 키트, 담요 등 기내 물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