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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랑스-KLM, 전략 및 혁신부서 신설…책임자로 '소니아 바리에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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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랑스-KLM, 전략 및 혁신부서 신설…책임자로 '소니아 바리에르' 임명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
소니아 바리에르(Sonia Barrière.왼쪽)와 앤 소피 르라브(Anne-Sophie Le Lay). 사진=에어 프랑스-KLM
소니아 바리에르(Sonia Barrière.왼쪽)와 앤 소피 르라브(Anne-Sophie Le Lay). 사진=에어 프랑스-KLM
에어 프랑스-KLM이 그룹의 전략 및 혁신을 위해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책임자로 소니아 바리에르(Sonia Barriere)를 임명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 프랑스 -KLM은 소니아 바이에르를 선봉장으로 한 전략·혁신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신설 부서는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 시장 동향, 신기술의 출현 및 장기 혁신을 분석하고 전략 수립 및 구현을 담당하게 된다.

소니아 바리에르는 여행·교통 분야의 전문가로서 전략, 영업 및 마케팅, 운영 및 기술 분야에서 몇 곳의 국제 직책을 맡아왔다. 대표적으로 ‘칼슨 웨곤릿 트래블’(Carlson Wagonlit Travel)에서 전략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렌트카 기업인 Avis에서 전략 및 주요 이니셔티브의 디렉터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를 맡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에어 프랑스 -KLM 측은 그룹 및 에어프랑스의 사무총장으로 르노그룹의 수석 법률 고문 출신인 앤 소피 르라브(Anne-Sophie Le Lay)를 선임했다. 1996년 파리의 비즈니스 법률 및 부동산 법 전문 변호사로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는 2011년부터 르노-닛산 합병의 합법적인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에어프랑스의 조직 개편은 에어 프랑스-KLM의 전략 및 혁신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항공사와의 업무 조정을 위한 것으로, 직원 배치 여부나 근로 여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지난 2004년 네덜란드의 KLM로열더치항공과 합병해 에어프랑스-KLM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본사는 파리 샤르드골 공항에 있으며, 현재 18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