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먹는 '상추'를 이용한 '상추팩'도 그중 하나인데, 피부트러블 해결은 물론 미백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쌈으로 먹고 남은 상추 서너장을 손으로 찢은 뒤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에 갈아준다. 다음으로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춰준 뒤 시트지를 사용하거나 얼굴에 직접 발라도 된다.
상추팩을 만들 때 꿀을 한 스푼 정도 넣어주면 피부보습 효능까지 더해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상추에는 비타민 A, B, 철분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피부를 맑게 해주고 또 열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색소 침착을 막아 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상추팩을 꾸준히 할 경우에는 노화 예방과 기미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그 효능을 설명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