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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화나서" 관사에 야구방망이 던진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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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행 화나서" 관사에 야구방망이 던진 30대 체포

안희정 성폭행 보도에 격분한 30대 남성이 관사에 야구방망이를 투척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안희정 성폭행 보도에 격분한 30대 남성이 관사에 야구방망이를 투척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 날, 안 전 지사의 관사에 야구방망이를 투척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홍성군 홍북읍 용봉산 일원 충남도지사 관사에서 A(37)씨가 청원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야구방망이를 던져 거실 유리창을 부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알려진 A씨는 전날 밤 JTBC '뉴스룸'이 보도한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소식을 접한 뒤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