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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폭발 제주도 영향 없을 듯 "기류 흐름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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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폭발 제주도 영향 없을 듯 "기류 흐름 바뀌어"

기상청이 일본 화산폭발에 따른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이 일본 화산폭발에 따른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기상청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폭발에 따른 국내 영향을 없을 전망이다.

7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기류의 흐름이 남동풍에서 남서풍으로 바뀌었다"며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기상청은 일본 화산폭발에 따른 화산재가 날려 제주도에 약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도쿄 VAAC 화산재확산 모델에서는 7일 오후 7시경 일본 서쪽 부근까지 확산 후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화로 인한 화산재는 최신 기류분석과 화산재확산 모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은 지난 6일 오후 2시 47분께 폭발해 분화구 상공 3,900m까지 연기가 치솟았다. 분화 이후 지속적으로 남서쪽을 향해 화산재가 확산됐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