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미투' 가해자 오해 곤욕… "허위사실 강경대응"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그룹 2AM 출신 이창민이 '발라드가수 미투' 사건의 주인공으로 오인 받은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창민 소속사 더비스카이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을 응원하지만 엉뚱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게재했다. 앞서 이창민은 발라드그룹 리드보컬 출신 가수에게 과거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의 '미투'가 나오자 가해자가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
이로 인해 이창민에게 악플이 쏟아지자, 해당 기사를 최초 보도한 기자는 SNS에 글을 올려 "데뷔 시기도 다르고 그런 사실도 없다"며 이창민이 가해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창민 소속사 측은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 또한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창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비스카이 입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피해자 분들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고통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웃음을 찾으실 수 있기를 응원하는 바이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 또한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더비스카이는 당사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걱정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