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안희정 전 지사의 '싱크탱크' 직원이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변호인단을 꾸렸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2016년 8월부터 3차례 안희정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전 지사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는 그는 앞서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뉴스룸'에 출연해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아 고소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희정 전 지사는 8일(내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성폭행 폭로 사건 후 잠적중인 안 전 지사는 변호인을 선임해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