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영 석유가스공사 '페트로 베트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일부 광구에 대한 개발 권리를 SK이노베이션 등에 매각했다.
SK이노베이션은 관련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석유공사도 14.25%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이 지역은 가채 매장량만 720만배럴로 이른바 '자이언트'로 불리는 거대 유전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2014년 기준 베트남의 원유 매장량은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0.27%에 상당하는 44억배럴로 동남아시아 1위 산유국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