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우조선해양·두산밥켓·텔콘·녹십자랩셀 등 군침…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을 노려라

공유
9

대우조선해양·두산밥켓·텔콘·녹십자랩셀 등 군침…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을 노려라

2018년 정기변경은 역대 최저의 종목교체수 예상
2018년 정기변경은 역대 최저의 종목교체수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200 정기변경을 투자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1회(6월) KOSPI200, 코스닥150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먼저 코스피200의 정기변경의 경우 역대 최저의 종목교체수로 리밸런싱 부담이 적다는 사실이다.

유안타증권은 코스피200 신규 편입 예상 종목은 총 3종목으로 두산밥캣(산업재), 롯데하이마트(자유소비재), 대우조선해양(산업재) 등을 제시했다.

단 아이엔지생명은 심사기준일(4/30) 기준으로 신규 상장 1년 이상 조건을 미충족해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코스피200 예상편입 종목수급효과 (단위:억원)
코스피200 예상편입 종목수급효과 (단위:억원)

코스피200 추종자금 40조원 가정시,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효과는 두산밥캣, 롯데하이마트, 대우조선해양순(유입 강도 기준)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자금유입규모는 각각 492억원, 296억원, 468억원 수준으로, 두산밥캣과 롯데하이마트는 시총대비 거래대금이 적어 유입강도가 큰 편이라는 분석이다.

유동비율 정기변경의 경우 CJ제일제당, BGF,현대리바트 총 3종목의 변경이 예상된다. 단 유동비율 감소로 추종 패시브자금 유출 전망인데, 이에 따른 자금 유출 강도는 미미한 수준이다.

코스피150 6월 정기변경에서 편입이 기대되는 종목은 이보다 많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총10 종목으로 지난 11월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심사기준일인 올해 4월 30일까지 시가총액 50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정기변경 특례를 적용받아 상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나노스, 텔콘, 삼천당제약, 녹십자랩셀, JYP엔터테인먼트 등의 편입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유동비율의 변경 등의 변수가 생길 경우 편입할 가능성이 있는 종목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올 2월 8일 상장한 카페24는 시가총액 순위 50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이번 6월 정기변경 특례가 가능한데, 47위를 유지하고 있어 6월에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코스닥150 추종인덱스 자금이 늘며 편입시 수급개선도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자금 역시 연초에는 2.5조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5조원 수준까지 늘어났다”며 “특히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가 기존 인덱스펀드보다 더욱 가파른 순자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150 6월 정기변경시 예상 편입 목록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150 6월 정기변경시 예상 편입 목록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