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권장소비자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주력 제품인 초코빼빼로도 권장가가 300원 상승한다. 두 제품 모두 중량이 늘어나 중량당 가격은 6~8% 정도 올라가게 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근래 각종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과 가공비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다만 롯데제과는 서민 물가를 고려하여 인상 품목을 2개로 최소화하고, 가능한 제품은 중량도 함께 올려 인상률을 낮추는 한편 품질 개선도 함께 시행한다. 가격 변경 제품은 점포별로 재고 상태를 고려하여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김형수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