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5.10포인트(0.59%)오른 871.0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3.87포인트(0.45%)오른 869.86으로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늘리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5560만주, 거래대금은 5조14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인터넷(4.21%), 섬유·의류(3.29%), 정보기기(1.98%), 기타 제조(1.79%), 화학(1.66%), 운송장비·부품(1.66%), 기타서비스(1.47%), 종이·목재(1.27%), IT S/W · SVC(1.24%), 소프트웨어(1.22%), 디지털컨텐츠(0.97%), 건설(0.69%), 제조(0.67%), IT부품(0.65%), 음식료·담배(0.60%), 비금속(0.56%), IT종합(0.55%), 제약(0.51%), 금융(0.45%), 컴퓨터서비스(0.40%), 일반전기전자(0.37%), 기계·장비(0.34%), IT H/W(0.33%), 금속(0.22%), 반도체(0.17%), 운송(0.11%), 의료·정밀기기(0.10%)가 올랐다.
통신서비스(-0.73%), 출판,매체복제(-0.50%), 오락,문화(-0.48%), 통신장비(-0.47%), 통신방송서비스(-0.44%), 방송서비스(-0.36%), 유통(-0.17%)은 내렸다.
시가총액은 하락이 우세했다. 에이치엘비(6.21%), 펄어비스(5.00%),바이로메드(1.76%), 포스코켐텍(0.42%), 컴투스(0.05%)는 상승했다.
에이치엘비(6.21%)는 대장암 치료제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회사의 아파티닙(리보세라닙)이 대장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대장암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0만6500원을 제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3.04%),메디톡스(-1.96%), 셀트리온헬스케어(-1.02%), CJ E&M(-0.87%), 로엔(-0.63%), 휴젤(-0.50%), 셀트리온제약(-0.47%), 신라젠(-0.09%)은 약세 마감했다.
신라젠은 이날 홍콩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과 일본, 호주, 중국, 홍콩 등 5곳이 해당 특허를 등록했다. 한국과 미국, 유럽, 캐나다, 브라질 등에도 특허출원이 진행되고 있다.
종목별로 원풍물산(29.94%),옵토팩(29.91%),켐온(29.91%), 바이오리더스(29.78%)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풍물산(29.94%)은 투자한 미국 제약사 '렐마다 텔퓨틱스'가 신약 임상2상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다. 렐마다는 렐마다는 신경성통증치료를 위한 마약성부작용이 없는 신약 NMDA 길항체(NMDA Antagonist) D-메타돈을 개발중이다. 2015년 임상 1상을 마쳤다.
원풍물산 관계자는 "렐마다가 임상에 필요한 자금 1000만달러 가운데 700만 달러(약 75억 원)는 조달했고 나머지 300만 달러(약 32억 원)를 더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옵토팩은 임직원 44명에게 총 24만8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스톡옵션은 신주교부 방식으로 부여되며 주당 4500원에 행사할 수 있다.
켐온은 약사들의 신약개발 확대와 화평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도약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26일 넥스트 PT 경영권을 인수해 안정적인 제조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넥스트BT를 통해 기존 신약 개발사업의 강화 뿐만 아니라 의약품 GMP 생산기지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빛샘전자(22.14%), 케이피엠테크(14.85%),메가스터디교육(12.04%)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0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67개다. 보합은 62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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