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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장중 '반락'…87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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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장중 '반락'…87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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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반락했다.

2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3.29포인트(0.38%)내린 867.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5.76포인트(0.66%)오른 876.85로 출발했다. 장중 주가 공방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장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5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 14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36411만주, 거래대금은 5조676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오락·문화(4.98%), 정보기기(1.77%), 방송서비스(1.59%), 출판·매체복제(1.41%), 화학(0.98%), 통신방송서비스(0.96%), 인터넷(0.74%), 디지털컨텐츠(0.28%), 음식료·담배(0.14%), 운송장비·부품(0.13%)가 상승했다.

반도체(-2.26%), 금속(-1.97%), IT H/W(-1.63%), 일반전기전자(-1.57%), IT부품(-1.48%), 기계·장비(-1.23%), 통신서비스(-1.18%), 기타 제조(-1.17%), 의료·정밀기기(-1.01%), 통신장비(-0.92%), 섬유·의류(-0.92%), IT종합(-0.88%), 종이·목재(-0.77%), 소프트웨어(-0.73%), 컴퓨터서비스(-0.70%), 유통(-0.59%), 기타서비스(-0.57%), 제조(-0.37%), 제약(-0.31%), 비금속(-0.22%), 건설(-0.18%), 금융(-0.17%), IT S/W · SVC(-0.12%), 운송(-0.07%)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펄어비스(6.22%), 스튜디오드래곤(4.54%),CJ E&M(2.30%), 에이치엘비(2.28%),로엔(1.37%), 휴젤(0.51%),포스코켐텍(0.11%)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펄어비스(6.22%)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출시 기대감에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2억원, 4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투스(-3.59%), 코오롱티슈진(R(-2.48%), 신라젠(-2.06%), 셀트리온제약(-1.54%), 셀트리온헬스케어(-1.50%),메디톡스(-0.48%), 바이로메드(-0.40%)는 내렸다.

종목별로 세화피앤씨(30.00%),엠에스씨(29.80%), 코디엠(29.69%),넥스트BT(25.23%), 디티앤씨(20.91%), 바이온(18.92%), 엠젠플러스(17.30%), 컬러레이(16.45%), 이에스브이(15.83%)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엠에스씨(29.80%)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마감전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엠에스씨는 이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신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

코디엠(29.69%)은 바이오 신사업을 위해 1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장초반부터 주가가 치솟았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은 30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소식과 최대주주 변경 소식을 공시했다. 최대주주는 기존 케이바이오투자조합에서 코디엠바이오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넥스트BT(25.23%)와 바이오리더스(11.47%)는 제약산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앞서 270억 규모의 넥스트BT 신주 인수를 마무리해 지분 44%를 취득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바이오리더스가 넥스트BT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제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1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63개다. 보합은 59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