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반려동물 용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58.0% 올랐다. 1월의 매출신장률 22.2%에 비하면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 월별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2월 57.8%, 3월 58.2%, 4월(1~10일) 65.1%로 우상향 하고 있다.
앞서 씨유는 지난 1월말 반려동물 용품업체 ‘하울팟’과 하울고 프리미엄 수제 간식과 캐치토이를 출시했다. 수요가 높은 지역 100여 곳에는 '더 리얼', '시리우스', '아침애' 등 국내외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CU 펫하우스’을 열었다.
회사 측은 이같은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긴다는 의미의 펫팸족(Pet+Family)이 1000만명에 달하는 등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씨유의 최근 3년간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신장률은 2015년 30.3%, 2016년 53.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역시 55.4%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형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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