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핀테크 이용자들, 여행자 보험에 가장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핀테크 이용 고객은 여행자 보험에 가장 주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에 따르면 통합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지난 4개월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주목한 다이렉트 보험은 여행자보험이다.
레이니스트는 뱅크샐러드 보험 메인 페이지에서 상품군 카테고리를 선택한 전체 수치를 100% 비중으로 봤을 때 각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집계했다.

여행자보험은 32.68%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을 갔을 때 닥칠 수 있는 위험 등에 대비하는 보험이다. 최근 여행족 증가와 함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다이렉트 보험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형자보험은 뱅크샐러드 분석 결과에서도 2위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17.26%가 선택한 실손의료보험이, 3위는 13.53%인 자동차보험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저축보험(13.50%), 5위 암보험(11.81%), 6위 운전자보험(5.54%), 7위 사망보험(3.17%), 8위 어린이·태아보험(2.51%) 순으로 집계됐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손쉬운 가입이 가능한 다이렉트 상품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인슈어테크 시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뱅크샐러드에서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 만으로 승부하는 것에서 나아가 보장 내역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준다”고 전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