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탁기가 미국에서 또 말썽을 부렸다.
문제가 된 세탁기는 2015년 판매된 톱 로드 세탁기로 2016년 폭발 문제가 불거져 당시 삼성전자가 약 280만개의 세탁기를 회수한 바 있다.
이번에 폭발한 세탁기 구매자는 회사로부터 회수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의 문제를 경험한 고객에게 즉시 전화나 인터넷 사이트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삼성전자의 톱 로드 세탁기 제품 결함 문제와 관련해 집단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2011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판매된 14개 모델로 모두 뚜껑형 세탁기이며 세탁기 이상 진동이 상부 덮개 이탈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