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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美 특허 출원 총력..접이식·투명 디스플레이 특허까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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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美 특허 출원 총력..접이식·투명 디스플레이 특허까지 획득

-최근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관련 특허 출원

삼성전자가 최근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두 개의 특허를 더 취득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두 개의 특허를 더 취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두 개의 특허를 더 취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취득한 특허는 접이식 및 투명 디스플레이와 관련됐다.

첫 번째 특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접을 수 있는 '변형 센서'와 '그립 센서'와 관련됐다.

변형센서는 디스플레이가 언제 어떻게 접히는지 감지하도록 설계됐으며 그립센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어디서 언제 잡았는지 탐지하기 위한 것이다.

주목적은 사용자가 기기를 접거나 열 때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를 언제나 볼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삼성의 폴딩 디스플레이는 위치와 구부러짐에 따라 인터페이스를 조정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방식이나 화면의 방향과 관계없이 비교적 쉽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두 번째 취득한 특허는 투명 디스플레이다. 이는 디스플레이와의 일반적인 상호 작용 외에도 새로운 적합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투명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증강현실 앱은 더는 카메라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환경을 시각화해 카메라 자체에 의한 왜곡 효과를 방지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센서를 이용하면 홈버튼이 없어도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방식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차기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