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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 미래에셋생명·삼성화재·코리안리·화재보험협회·NH농협생명·The-K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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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 미래에셋생명·삼성화재·코리안리·화재보험협회·NH농협생명·The-K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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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베트남 프레보아생명 통합법인 출범

미래에셋생명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Prevoir Vietnam Life Insurance Company Limited, 이하 ‘프레보아생명’)과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의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1조1000억동(한화 약 5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서 경영에 참여한다.

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 현지 생명보험업계 10위 규모 회사다.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최근 4년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보험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대형은행 중 하나인 NCB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는 등 총 7개 은행과 연계한 방카슈랑스 영업에 집중하고 있어 자국 경제성장에 비례해 특화된 성장동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미래에셋은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 국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량자산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화재,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삼성화재는 14일 2018회계년도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0.4% 감소한 4조546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은 각각 0.9%, 2.5% 감소한 반면 일반보험은 13.5% 성장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1%p 개선된 101.7%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전체 손해율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이 전년대비 0.2%p 개선된 바에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30.2% 감소한 512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40.1% 감소한 301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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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리, ‘제37차 코리안리 세미나’ 개최

코리안리재보험은 14일 수송동 본사에서 ‘제37차 코리안리 세미나’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미나 일정에 돌입했다.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18일까지 전 세계 12개국 23개사 재보험 전문가 24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원종규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 세미나의 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37년의 역사를 지닌 본 세미나가 보험산업의 발전방안 및 재보험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리 세미나는 197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50여 개 보험사에서 600여 명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석해 보험자와 재보험자의 협력을 도모해왔다.

이번 세미나에는 브라질, 칠레, 중국, 대만, 태국, 파라과이 등 세계 각국의 보험회사 중견 관리자급 실무자가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화재보험협회, 창립 45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협회 강당에서 손해보험업계와 보험학회, 화재소방학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제는 ‘반복되는 대형화재와 사회안전망 강화방안’이다. 화재보험협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반복되는 대형화재의 시사점과 위험관리 개선방안 ▲화재 안전관리와 보험요율 연계 강화방안 ▲화재리스크 보험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선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반복되는 대형화재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미비점 보완 뿐 아니라 안전의식 제고, 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며“이번 세미나가 우리사회의 화재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NH농협생명, 스마트해피콜 이용고객 5000명에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제공

NH농협생명은 내달 30일까지 2개월간 NH농협생명 스마트해피콜을 이용한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트해피콜이란 보험 계약자가 보험 모집인으로부터 상품의 중요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약관련 서류 등을 받아 정상적으로 보험을 가입했는지 확인하는 해피콜을 모바일 및 인터넷을 통해서 모니터링하는 절차를 말한다.

스마트해피콜은 상담원을 통한 해피콜 절차 대비 ▲짧은 소요시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점 ▲설문형식으로 질문이 간단한 점 ▲전화로 듣는 것 보다 이해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이벤트는 보장성보험(온라인보험은 저축성/보장성 모두 포함) 가입고객이라면 모바일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이용 시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해피콜 안내 문자는 청약시 모바일 해피콜을 선택한 고객에게만 발송됐던데 반해, 작년 11월부터 모바일해피콜 대상 고객 모두에게 확대 발송하며 스마트해피콜에 대한 안내를 강화했다.

단, 계약일 포함 3일 이내 참여할 수 있으며, 3일 경과시 콜센터를 통한 해피콜만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경품은 응답 완료시 즉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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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K손해보험, ‘스승의 날’ 교권침해 보장 보험 출시

The-K손해보험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추락하는 교권을 우려하는 지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교권침해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무배당 The특별한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은 교권침해로 인한 피해 외에도 교사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상 배상책임, 민사·행정 소송비용과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휴직·퇴직으로 인한 소득상실까지 교직원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교내 사고로 인한 민사소송 변호사비용과 손해배상금을 보장하는 보험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교권침해 피해와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교사업무 배상칙임 등은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위험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