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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내년부터 SUV 전기차 '코나' 인도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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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내년부터 SUV 전기차 '코나' 인도서 생산"

-첸나이공장 글로벌 생산거점 육성 계획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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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인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 생산도 현지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내년 인도에서 SUV 전기차를 출시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현재로서는 소형 SUV 전기차 ‘코나EV’가 유력하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가져와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 생산시설인 첸나이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도 첸나이공장을 주요 해외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전략이다.

현대차 첸나이공장은 1998년 9월 현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지난달 초 누적 생산 대수 8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해외 현지 공장 가운데 누적 생산량 8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중국에 이어 인도가 두 번째다.

한편 코나EV는 1회 완전 충천으로 406km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장착 모델 기준으로 100kW 급속충전 시 54분, 7kW 완속 충전 시 9시간 35분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