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황우석 박사 '수암바이오텍',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복제 성공

공유
9

[글로벌-Biz 24]황우석 박사 '수암바이오텍',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복제 성공

-지난해 8월 성공..복제 비용 10만 달러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바이오텍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수암바이오텍은 지난해 8월 치와와 잡종인 ‘미라클’을 복제했다.
미라클은 지난 2012년 태어났을 당시 몸무게가 50센트 동전 1개 크기인 42g에 불과했고 몸길이는 7.6cm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손바닥보다 작은 강아지로 유명세를 탔고 이듬해인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당시 몸무게는 453g, 몸길이는 39.65cm였다.

미라클 복제 강아지는 총 12마리로 현재 주인과 함께 플로리다에서 거주하고 있다. 수암바이오텍은 미라클 복제 비용으로 10만 달러(약 1억1200만 원)를 청구했다.

수암바이오텍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복제견 기술을 갖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황우석 박사는 이곳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