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수암바이오텍은 지난해 8월 치와와 잡종인 ‘미라클’을 복제했다.
이로 인해 손바닥보다 작은 강아지로 유명세를 탔고 이듬해인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당시 몸무게는 453g, 몸길이는 39.65cm였다.
미라클 복제 강아지는 총 12마리로 현재 주인과 함께 플로리다에서 거주하고 있다. 수암바이오텍은 미라클 복제 비용으로 10만 달러(약 1억1200만 원)를 청구했다.
수암바이오텍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복제견 기술을 갖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황우석 박사는 이곳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