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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남편 성기 물어뜯어 절단한 아내 살인 미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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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남편 성기 물어뜯어 절단한 아내 살인 미수로 체포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아내가 남편의 성기를 물어뜯어 절단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타밀나두 주에서 아내가 남편의 성기를 물어뜯어 절단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주에서 남편의 성기를 물어뜯어 절단한 아내(45)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3일(현지 시간) 인도 경찰 당국에 따르면 쟈얀티(Jayanthi)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7월 30일 타밀나두 주 벨로르(Vellore)에서 남편과 함께 연극을 보았다. 그러나 아내는 애인과 만나기 위해 남편 몰래 극장을 빠져나갔다.
1시간 이상 지나도 아내가 돌아오지 않자 남편은 극장을 나와 아내를 찾으러 나섰다가 애인과 다정하게 있는 아내를 발견했다. 부부가 서로 다투다 아내는 아랫도리가 벗겨진 남편의 성기의 일부를 물어뜯어 절단한 후 애인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잘린 성기와 함께 남편을 병원으로 후송하는 한편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통보해 아내는 하루만에 체포됐다.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에 따르면 아내는 범행을 인정하고 벨로르의 여성 교도소에 수감됐다. 입원 중인 남편은 현재 회복 중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