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용산을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전자랜드, 서울특별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총 300여평 규모의 전시장에 20개 국내 로봇 업체가 참여하여 로봇을 전시 및 시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서울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로봇 신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주)SYS홀딩스),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임차인,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식’도 진행됐다.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4가지 주요행사로 운영된다. ‘로봇전시 및 체험’에서는 퓨처로봇, 원더풀플랫폼, 로보링크 등 유명 로봇 기업들은 로봇을 전시 및 시연하고, ‘코딩교육’에서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환경에서 로봇제작의 기본원리를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이 준비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유튜브 인플루언서 및 전문가와 함께 4차산업과 관련된 시간을 마련되며, ‘e스포츠 대회’에서는 ‘전자랜드 배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가 열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한다”며 “로봇 신유통 플랫폼을 꾸준하고 내실있게 구축,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