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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박항서 매직 열풍' 베트남, 축구로 대동단결…대학 휴교에 회사 공동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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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박항서 매직 열풍' 베트남, 축구로 대동단결…대학 휴교에 회사 공동응원~

베트남의 한 회사는 오후 3시부터 공식적으로 전 직원이 휴식시간을 가지고 4시부터 공식 응원전을 펼치라는 통지문이 내려왔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의 한 회사는 오후 3시부터 공식적으로 전 직원이 휴식시간을 가지고 4시부터 공식 응원전을 펼치라는 통지문이 내려왔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이 아시안게임 축구경기로 대동단결한다.

회사와 학교들은 응원을 위해 상금을 내걸거나 결근을 허락했다.
호치민 시 부동산 회사에서는 준결승 응원을 위해서 결근뿐만 아니라 베트남팀이 이기면 직원 한명당 20만동씩 상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남하 역품 주식회사의 통지서에 따르면 직원들이 오후 3시부터 전체 휴식을 취하고 본사나 지점에서 같이 역사적인 경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회사의 통지서 내용은 “맘속으로 응원하지 말고 결승전에서 베트남팀이 공식적으로 우승할 때까지 힘껏 응원하세요”라는 말이 써져 있다.

호치민와 하노이의 대학들은 휴교령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4강전을 마음놓고 응원하도록 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치민와 하노이의 대학들은 휴교령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4강전을 마음놓고 응원하도록 했다.

호치민 시에의 한 부동산 회사는 “베트남이 한국을 이기면 직원마다 20만동, 매니저에게는 40만동의 상금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외의 대학교들도 수업도 하지 않고 베트남-한국 경기를 볼 수 있게 했다. 예를 들면, 호치민 시 은행 대학교, 타이빈 의료 전문대학, 하노이 의과 전문대학교등은 이날 휴교했다.

대학교의 통지서 내용에는 단결정신과 국민자부심으로 응원하고 안전하게 응원하게 해줘야 한다고 나와 있다. 이는 대학교 학생들에게 민족정신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