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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작곡가 김형석, 참석 의미 큰 이유…외가 실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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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작곡가 김형석, 참석 의미 큰 이유…외가 실향민

작곡가 김형석이 잘 다녀오겠다는 글과 함께 개인 SNS에 사진을 기재했다. 사진=김형석 SNS이미지 확대보기
작곡가 김형석이 잘 다녀오겠다는 글과 함께 개인 SNS에 사진을 기재했다. 사진=김형석 SNS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에 연예계 인사로 참석하는 작곡가 김형석의 사연이 공개되며 화재를 모으고 있다.

김형석의 외가가 실향민이라는 것. 실향민은 6·25전쟁 때 남한에 거주하다 북한으로 강제납치된 뒤 송환문제가 논의된 사람들을 가리킨다.
김형석은 이날 만찬석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 피아노로 연주할 예정이다.

작곡가 김형석은 방북단 명단에 포함된 소감으로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을 통해 남과 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방북단 중 연예계 인사로 지코, 에일리, 알리, 마술사 최현우가 함께 한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