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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 팬들 역시 "류현진 내년 FA 장기 계약 가능할 수 있겠다", "LA 다저스가 강한 게 아니라 류현진이 대단했고, 애틀랜타는 완전히 못한 시합이야", "한국 프로야구 출신이라고 안 될 거라 못박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거지. 메이저리그에도 오승환에 류현진, 테임즈처럼 활약 중인 선수들도 많고, 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추신수도 이치로 버금가는 성공한 아시아인 야수잖아"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애틀랜타와의 NSDL 1차전 경기에선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LA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SNS를 통해 경기 MVP(Play Of The Game)로 류현진을 뽑으며 그의 진가를 인정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4년 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계속 마운드에서 던진다는 것만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오늘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