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튜브 플랫폼에 영상을 올려 팬들과 소통하는 유튜버들이 많은 가운데, 다양한 논란으로 팬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어 하루아침에 구독자 수가 폭락한 유튜버들도 있다.
지난 7월 구독자 중 슈퍼컴퓨터 세트 열 개를 선물하겠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같은 사람이 여러 번 당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로이조는 이를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로이조의 신뢰를 잃은 약 8만 명의 구독자들은 구독 취소를 했다.
뷰티 유튜버 레나는 1500만 원 상당의 명품 하울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몰고 다니며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였다.
지난 1월 그녀는 극우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 활동했던 회원이라는 논란에 휩싸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 등의 증거가 연이어 나오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유튜버 레나는 '일베 논란'으로 약 20만 명의 구독자가 떠났다.
종합 유튜버 이환은 자극적인 영상, 조작 방송 등을 통해 매 영상 조회 수 30만 회 이상 기록하는 인기 BJ였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