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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 논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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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 논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는?

- 이벤트 조작, 중고거래 사기 등 다양해

지난달 5일 양예원(24·오른쪽)씨가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왼쪽)와 함께 첫 번째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5일 양예원(24·오른쪽)씨가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왼쪽)와 함께 첫 번째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지난 5월 유튜버 양예원은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노출 촬영 강요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파문이 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 플랫폼에 영상을 올려 팬들과 소통하는 유튜버들이 많은 가운데, 다양한 논란으로 팬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어 하루아침에 구독자 수가 폭락한 유튜버들도 있다.
게임 유튜버 로이조는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유명 BJ다.

지난 7월 구독자 중 슈퍼컴퓨터 세트 열 개를 선물하겠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같은 사람이 여러 번 당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로이조는 이를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로이조의 신뢰를 잃은 약 8만 명의 구독자들은 구독 취소를 했다.

뷰티 유튜버 레나는 1500만 원 상당의 명품 하울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몰고 다니며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였다.

지난 1월 그녀는 극우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 활동했던 회원이라는 논란에 휩싸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 등의 증거가 연이어 나오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유튜버 레나는 '일베 논란'으로 약 20만 명의 구독자가 떠났다.

종합 유튜버 이환은 자극적인 영상, 조작 방송 등을 통해 매 영상 조회 수 30만 회 이상 기록하는 인기 BJ였다.
이환은 이벤트 사기, 중고거래 사기, 인터넷 방송 플랫폼 시절 수 많은 욕설과 패륜적인 막말 등을 일삼다 증거가 적발됐고 수많은 팬들이 그의 곁을 떠나갔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