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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AEO 인증사업 성과보고대회' 개최… '협력 중소수출기업' 글로벌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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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AEO 인증사업 성과보고대회' 개최… '협력 중소수출기업' 글로벌경쟁력↑

한국서부발전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세청 고석진 심사정책국장이 AEO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서부발전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세청 고석진 심사정책국장이 AEO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협력중소기업과 관세청이 함께 'AEO 인증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EO 공인인증사업은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서부발전은 수출입 관련 법규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법규준수도와 재무건전성 기준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AEO 공인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심사결과 사내출입통제시스템 구축, 통제구역관리, 수출물품안전수송을 위한 설비 등 까다로운 인증조건을 만족시킨 8개 협력중소기업이 최종 'A'등급의 AEO 공인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서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인 헤강에이피 관계자는 "인증획득 준비과정에서 대응할 부분이 많아 심적, 물적 부담이 상당했다"며, "끝내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회사의 자랑거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현재 미·중 무역전쟁과 자국 제품 보호를 위한 수입산 규제 등 글로벌 교역 관계는 날로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번 AEO 공인획득사업이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