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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베트남과 에너지신사업분야 협력 논의… 패러다임의 대전환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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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베트남과 에너지신사업분야 협력 논의… 패러다임의 대전환 기회 마련

전력망기술 활용을 통한 협력 확대 기대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쩐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전력이미지 확대보기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쩐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과 쩐 뚜언 아잉 산업통상부 장관이 만나 베트남 발전사업과 전력사업, 에너지신사업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쩐 뚜언 아잉 장관은 "베트남의 전력수요성장률은 11%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한국전력이 응이손 발전소 건설사업 외에도 계속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전력 감종갑 사장은 "한국전력은 전통적 전력 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 단계 발전해가고 있다"면서, "베트남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력산업계가 마주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라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기회로 삼아 베트남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세계적 수준의 전력망기술을 활용해 베트남에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관리, 전기차충전, 가상발전소 등의 에너지신사업 분야 협력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