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이날 ▲회원사와의 공조 강화 ▲신속한 시장 모니터링 강화 ▲시장 자율 안정화 방안 모색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증권 유관기관 중심 펀드 확대 조성 ▲자본시장 4대 개혁과제 및 중장기 과제 이행 등을 내놨다.
아울러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증권사 투자전략팀, 외국계 전문가, 자산운용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장 전문가 모니터링 TF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회장은 "자본시장 급변동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협회내 대책반을 가동하겠다"면서 "주식·채권·펀드 시장, 자금 동향, 외환시장, 기관투자자 매매 동향 등을 실시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Scale-Up 펀드를 기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증권 유관 기관 중심의 2000억원 규모의 증시 안정 자금 조성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세제 개선, 장기 주식상품 육성 및 주주친화적 정책 마련 등을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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