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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박상규 기자, "양진호 회장 거머리붙이고 즐겨" 엽기 가학행위 한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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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박상규 기자, "양진호 회장 거머리붙이고 즐겨" 엽기 가학행위 한둘 아니다

셜록 박상규 기자. 사진=YTN 방송화면
셜록 박상규 기자. 사진=YTN 방송화면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위디스크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동영상을 공개한 취재기자가 더욱 엽기적인 양 회장의 가학적 행위를 낱낱이 폭로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31일 YTN '뉴스인'에 출연해 위디스크 직원을 상대로 양진호 회장이 저지른 각종 만행을 공개했다.
박상규 기자는 우선 동영상 속 피해자의 사례와 함께 양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학대'를 당하면서도 양회장의 위력에 위축돼 고소도 하지 못한 채 침묵해 왔다고 전했다.

박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양회장은 폭행·폭언은 물론 워크숍에서 직원들이 토할때까지 술을 먹이고 화장실을 가지 못하도록 하는가하면 거머리를 가져와 붙이기도 했다. 또한 평소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직원에게 생마늘을 한주먹 먹인 일도 있다고 한다.

박상규 기자는 "양 회장이 가학적 행위에 괴로워하는 직원들을 보며 즐거움을 드러냈고, 자기와 다른 생각을 하는 직원들에게는 철저히 응징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의 가학적 행위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강조한 그는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보다 훨씬 강력하고 두렵고 무서운 폭행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기자가 언급한 '강력한 폭행사건'은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한 양진호 회장의 '집단폭행'이라고.

그는 "전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문 앞에다가 보초를 세워놓고 약 두세 시간 동안 직원들 4명을 시켜서 집단 폭행을 시켰다"며 "그 고위층 인사가 수사기관에 고소를 했지만 무려 2년 동안 사건이 진행이 안 됐다"고 폭로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