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문] 한서희 탑 저격,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의미심장 메시지 '무슨 뜻?'

공유
0

[전문] 한서희 탑 저격,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의미심장 메시지 '무슨 뜻?'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빅뱅 탑을 저격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빅뱅 탑을 저격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빅뱅 멤버 탑(31·본명 최승현)과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연습생 출신 한서희(23)가 탑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주목받고 있다.

한서희는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 마라. 어딜 기어 나와"라며 탑을 향한 것으로 보이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한서희는 "내가 니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냐. 기자들이 제발 터뜨리자고 할 때 그냥 터뜨릴 걸 그랬다.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라면서 'YG energy'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내용으로 읽힌다.

한서희의 글은 같은 날 탑이 SNS 활동을 재개한 날 올라왔다. 한서희는 미국 아티스트의 작품 사진을 올린 탑을 겨냥한 듯 "예술가 인척도 그만 좀 해. 그냥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 틀딱 아저씨"라고도 했다.

빅뱅 탑은 2016년 10월 자택에서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한서희 역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하 한서희 탑 저격 글 전문.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

니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대매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

그래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할려구 ㅎㅎ 그래도 난 너 처럼 너 X뱀이라고 거짓말은 안할게 아 참 너도 알지? 내가 니네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거 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

아 그리고 제발 등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

예술가 인척도 그만 좀 해

걍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 틀딱 아저씨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