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휴온스, KPGA와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MOU 체결…국내 골프 산업 발전 주도

공유
0

휴온스, KPGA와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MOU 체결…국내 골프 산업 발전 주도

지난 9월 국내 최초 프로암 정규대회 후원 이어 향후 3년간 개최 협약
국내 골프 산업 발전 및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 실현

휴온스가 KPGA와 함께 향후 3년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대회 MOU를 체결했다. 사진=휴온스.이미지 확대보기
휴온스가 KPGA와 함께 향후 3년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대회 MOU를 체결했다. 사진=휴온스.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휴온스가 골프 산업의 발전과 경쟁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PGA와 손을 맞잡았다.

휴온스에 따르면 14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PGA 본사에서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 개최 후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휴온스와 KPGA는 이번 MOU를 통해 오는 2019년부터 향후 3년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본 대회를 국내 골프 산업 발전 및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한데 모았다.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대회로 지난 9월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날 대회에는 박찬호, 이승엽, 우지원, 이정진, 오지호 등 유명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셀러브리티와 프로 선수의 장타 대결과 색다른 경기 운영 방식 등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대 개인 우승은 투어 10년 차인 엄재웅이 차지하며 코리안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김영웅과 박찬호 팀은 초대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승리의 영광과 함께 나눔도 실천했다. 프로 선수들은 상금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선수와 셀러브리티로 구성된 우승팀은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뜻을 모았다. 이 같은 행보는 대회를 경쟁이 아닌 골프의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계속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경쟁만이 아닌 골프 산업의 발전과 특별한 축제, 나눔의 실천 등 많은 의미를 담아 보다 색다른 콘텐츠로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KPGA 코리안투어 흥행을 선도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2007년부터 KLPGA 여성 프로 골프 선수를 발굴해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