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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중국굴삭기시장 반등 기대…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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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중국굴삭기시장 반등 기대…투자의견 '매수"

중국 굴삭기 시장 내수 판매량 및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자료=KTB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굴삭기 시장 내수 판매량 및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자료=KTB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 지속이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3분기 중국 굴삭기 시장은 고정자산 지표 부진으로 2분기 대비 성장률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10월에는 성장률이 다시 반등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향후 중국 굴삭기 시장을 견인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정책, 굴삭기 판매량은 고정자산 세부 항목 중 도로 교통과 인프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지표는 올해 내내 하향세를 보이다 지난 10월 반등에 성공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굴삭기 시장의 호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적정가치가 두산밥캣 지분가치 2조3000억원에 두산인프라코어 자체사업 가치 1조4000억원을 더하고 DICC 소송의 잠재적 비용 4000억원을 차감한 3조3000억원으로 분석했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을 제외한 자체 실적에서는 중국 시장의 반등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10월 소폭 반등을 보인 중국 고정자산과 굴삭기 판매 지표가 개선을 지속하는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