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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고기능 합성고무(SBS)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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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고기능 합성고무(SBS) 세계일류상품 선정

금호석유화학의 SBS(Styrene-Butadiene-Styrene). /사진=금호석유화학이미지 확대보기
금호석유화학의 SBS(Styrene-Butadiene-Styrene). /사진=금호석유화학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자사 제품인 고기능 합성고무 SBS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SBS(Styrene-Butadiene-Styrene)는 고탄성 및 우수한 변형 회복성을 가진 열가소성 탄성체다. 가공성이 우수해 아스팔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질제, 방수시트 등에 사용되며 자동차 부품이나 PVC수지 대체의 플라스틱 개질제로도 사용된다. 이 밖에 신발 밑창이나 접착제류(테이프, 라벨) 등에도 활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은 1994년 SBS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물성 향상에 힘써왔다.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공정개선을 통해 현재 8만톤인 SBS 연간생산량을 9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제품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고 5위 이내 지위를 가지며, 해당 제품이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중에서 선정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세톤, MDI, SBS 등 총 17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