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성남 은행 주공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할 경우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와 위례에 이어 은행주공아파트까지 벨트를 형성, 지역 내 브랜드 지위를 확보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핵심 트렌드인 커뮤니티를 강화해 축구장 3배 크기의 커뮤니티 웨이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익스트림 클럽, 당구장, 탁구장, 실내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층향의 장점을 살린 59가지 타입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재건축 조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절약하겠다는 조건으로 빠른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계획변경이 없는 인허가 진행과 단독시공에 따른 의사결정 구조의 단순화 등을 통해 경쟁사보다 약 1년 이상 빠른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예상한다.
앞서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최초 민간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폐 중앙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총 8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이런 성공은 대우건설이 고객의 요구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했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우선시하는 대우건설의 주거 철학을 통해 은행 주공 아파트를 입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선택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