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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건설사 특성 살린 봉사로 감동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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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건설사 특성 살린 봉사로 감동 UP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꿈에그린 도서관' 78호점 개관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한화건설이 건설사에 걸맞은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은 물론 임직원들에게 건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8일 부산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에그린도서관 78호점의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의 이름을 딴 꿈에그린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 명, 부산진구청 윤성필 희망복지과장 및 지역 주민들 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설립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꿈에그린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고 이번 78호점까지 8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임직원들이 직접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도서관 조성 활동을 통해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여겨진다. 물품이나 금전적인 기부 활동보다 더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건설인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한화건설 윤용상 상무는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해서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