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에 따르면 4~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2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34명이 접수해 평균 3.9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22.11대1로 전용 70㎡B 타입에서 나왔다. 안양시 동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1순위 청약 조건과 전매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졌지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에 안양시 분양시장이 아직 거뜬하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재개발 단지인 만큼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한 편이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 수월하다.
교육 여건과 교육 시설도 갖췄다. 호성초, 호원초,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 학원가 등이 주변에 있다. 교통여건도 관심을 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는데 일반 청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개발 호재와 학군?학원가가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호계 두산위브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