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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내각 물갈이 가속화 징키 내무장관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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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내각 물갈이 가속화 징키 내무장관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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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정권의 내각 물갈이가 가속화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사진)이 이달 말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그에 대한 토지 위법거래 의혹, 전세기 사용문제와 관용차량 아내동반 사용, 잠재적 이익충돌 등 여러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징크 장관이 물러나면 트럼프 행정부 들어 장관급 가운데 9번째 교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새로운 내무장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태나 하원의원 출신인 징크 장관은 미국 연안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할 수 있게 하는 5개년 계획 발표를 비롯해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규제 완화 및 국내 에너지 개발 정책을 주도해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