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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사업 8만 명으로 확대… 휴가비 20만 원에 지원금 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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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사업 8만 명으로 확대… 휴가비 20만 원에 지원금 20만 원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정부와 기업이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대상이 내년에는 8만 명으로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9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올해의 4배로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 기업 단위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지원하고, 근로자는 휴가갈 때 적립금 40만 원을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해서 국내 여행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2천여 개 중소기업 근로자 2만여 명이 참여했는데 내년에는 8만 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참여하는 근로자에게는 휴가비 지원 외에도 전용 온라인몰 상품 할인과 '만원의행복' 당일 여행 이벤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기업에는 참여증서, 정부인증 가점, 정부포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