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사업을 선도하겠다는 카카오가 공유경제라는 미명 하에 노동자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카카오는 카풀 서비스 시행으로 장시간 노동과 과중한 사납금 부담의 압박 속에 고통받는 택시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것도 모자라 지난 11월 5일부터 사회적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프로그램비를 유료화하는 '프로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동자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노동자와 시민의 삶이 향상되는 공유경제를 위해 기업과 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한다"며 "카카오는 노동자 죽이는 프로서비스와 카풀 서비스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