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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들, 닛산 곤 전 회장 구류연장 기각에 '놀라운 전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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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들, 닛산 곤 전 회장 구류연장 기각에 '놀라운 전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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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도쿄지방법원이 닛산자동차 전 회장 카를로스 곤 피고(64·사진)의 구류연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프랑스 미디어들이 20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AFP 통신은 “곤 전 회장이 보석금을 지불하고 21일에 보석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하면서도 세 번째 구속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지 레제코는 쉽게 인정되는 구류연장이 각하됐다며 일본의 사법제도를 해설하면서 ‘놀라운 전개’라고 강조했다.

피가로는 그가 르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직에 머물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르노는 이미 후임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곤 전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다 하더라도 새로운 체제의 이행을 진행시키려는 르노의 방침에는 변경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