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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학생들 중 1명 첫 퇴원..나머지 학생 4명도 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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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학생들 중 1명 첫 퇴원..나머지 학생 4명도 차도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강릉 펜션 참사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들 중 1명이 21일 오후 퇴원했다. 사고 발생 4일 만이다.
당일 퇴원한 학생 A군은 의식을 잃은 학생들 중 가장 먼저 정신을 차렸던 학생으로 이날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치료를 받을 필요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병원 측은 A군이 이후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바로 연락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나머지 학생 4명도 호전되고 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반병실의 학생 2명이 빠른 호전을 보여 내주 중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는 학생 2명 중 1명은 의식이 호전돼 대화가 가능하고 팔다리도 잘 움직여 빠르면 이번 주말 일반병동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의 상태도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