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밤 10시부터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0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대부분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미세먼지는 23일에는 전북 영남권은 나쁨을 나타내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좋음'이나 '보통'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다는 것이다.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은 아침에,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상 1도, 광주 5도, 부산 9도 등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하면서 큰 추위는 없겠다. 다만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내려가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영상 6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 11도로 22일부터 3~5도가량 낮겠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