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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독단에 반발 맥거크 특사도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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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독단에 반발 맥거크 특사도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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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 주요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가(IS)’ 괴멸을 목표로 하는 유지연합의 조정을 담당하는 맥거크 미 대통령 특사(사진)가 사임한다고 보도했다. 시리아로부터의 미군철수를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과 지난 20일 마티스 국방장관의 사임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트럼프의 독단적인 결정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맥거크 특사는 지난 2015년에 취임 내년 2월에 퇴임할 예정이었지만, 21일에 이번 달 31일자로 사임하겠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시리아 철군이란 갑작스런 결정에 따른 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미 국방부는 수주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철수계획에 대한 여러 가지 선택사항을 제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